정의
조선사에서 조운의 창작시조 107수 76편을 수록하여 1947년에 간행한 시조집.
개설
창작시조 107수 76편을 ‘파초(芭蕉)’, ‘설청(雪晴)’, ‘만월대(滿月臺)’, ‘정운애애(停雲靄靄)’, ‘일음(日吟)’, ‘옥중저조(獄中低調)’ 등 6부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내용
그것은 고조(古調)의 창외적 재구, 외유(외喩)와 반복적 율조, 조어(措語)의 대립적 위상에 의한 독특한 형태의 운용과 결합되어 유기적 구조를 이루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 사설시조 「구룡폭포(九龍瀑布)」를 들 수 있는데, 윤곤강(尹崑崗)은 이를 가리켜 “어떠한 작품을 갖다 대어도 조씨의 「구룡폭포」 한 편과 어깨를 겨눌 작품을 나는 보지 못하였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의의와 평가
또한 “시조문학의 개척자로서 가장 빛나는 존재”, “시조라는 낡은 시가 형태를 내용과 형식에 있어 현대화에 노력한 점”이라고도 하였다. 이 견해는 그 동안 많은 동의를 얻어 왔다. 그러나 다양한 행 나누기가 시조의 현대화일 수는 없다. 오히려 시조의 기본을 깨뜨리고, 율조의 붕괴를 초래하였다.
참고문헌
- 「조주현과 ‘조로시조집’」(임선묵, 『근대시조집의 양상』, 단국대출판부, 1983)
- 「창조의 동기와 표현」(윤곤강, 『시와 진실』, 정음사,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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