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지강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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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교
문헌
서일이 교인이 지켜야 할 계율과 실천지침에 관해 서술한 대종교서. 경전해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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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서일이 교인이 지켜야 할 계율과 실천지침에 관해 서술한 대종교서. 경전해설서.
내용

종교의 계율인 「오대종지」에 대한 해설서이다. 독립군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 총재를 지냈고, 뒤에 대종교의 종사(宗師)로 추숭(追崇)된 서일(徐一)이 1913년에서 1916년 사이에 저술하였다. 순한글판 단행본이며 ≪마루뜻 풀이≫라고도 한다.

5대종지(五大宗旨), 즉 다섯 가지 계율이란 ① 공경으로 한얼을 받들 것[敬奉天神], ② 정성으로 성품을 닦을 것[誠修靈性], ③ 사랑으로 겨레를 합할 것[愛合種族], ④ 고요함으로 행복을 찾을 것[靜求利福], ⑤ 부지런히 살림에 힘쓸 것[勤務産業]을 말한다.

조목별로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한얼[天帝神]’이며 동시에 시조신(始祖神)인 ‘한배검[天祖神]’의 은덕을 깨닫고, 우리 스스로의 본바탕을 분명히 알아서 정성으로 믿고 받드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

② 사람의 성품은 근원적으로 한얼께 받은 것이기에 그 바탕은 막히는 바가 없고 원만하며 모든 이치에 맞도록 되어 있는 것이지만, 이를 갈고 닦지 않으면 인정과 물욕에 흐려진다는 것을 깨달아, 신앙생활을 통하여 영특한 성품을 참 정성으로 닦도록 할 것.

③ 우리가 바로 한겨레[天族=天孫]임을 자각한다. 나아가 인류의 고난을 없이 하고 평화로움과 행복을 가져오게 하는 일이 오직 제 동포를 사랑과 믿음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일에서만 비롯된다는 것을 깨달아, 이 마음을 갖고 힘써서 가정마다 흥왕(興旺)하고 겨레가 부강되게 하고, 인류사회 전체가 평화를 얻도록 노력할 것.

④ 참된 복됨은 모두 나에게 있고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착한 마음을 넓게 펴서 모든 사람을 돕고 큰 덕을 멀리 흘려서 온누리가 즐겁도록 할 것이며, 헛된 눈앞의 욕심에 사로잡히는 것이 아님을 깨달아 이를 스스로 고요히 안에서 구하여 마음의 참된 자유를 누림으로써 얻도록 할 것.

⑤ 산업에 힘써 스스로의 살림을 풍족히 하는 일은 바로 한얼의 도를 닦고 사람의 의무를 다하는 중요한 일임을 깨달아 이를 항상 힘써 노력할 것이다. 개인 자신만을 위하여 힘쓸 것이 아니라 겨레를 위한 공공사업에도 힘쓰도록 할 것이며, 나아가서는 인류사회를 위하여서도 힘써서 인류 전체의 문명이 발전하는 데에 크게 공헌하도록 할 것.

그 특징은 개인적인 종교생활만을 요구하는 소극적 태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겨레와 인류 전체에 대한 할 일을 교인의 의무로 요구하고 있는 점이다. 이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이화세계(理化世界)·광명세계(光明世界) 등의 이념을 교인이 구체적으로 실천에 옮기게 하는 지침이다.

참고문헌

『종지강연』(서일, 대종교총본사, 1922)
『대종교중광육십년사』(대종교종경종사편수위원회, 대종교총본사, 1971)
『종리문답』(강호석, 대종교총본사,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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