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舊韓末)인 1906년 현감 김황진(金璜鎭)이 후세 교육을 위하여 상부리에 일중소학교를 건립하여 운영하다 일시 폐교하였다. 2년 뒤 현감 이재택(李載宅)이 일중 보통학교로 개칭하고 향교 명륜당(明倫堂)을 수리하여 교사(校舍)로 사용하였다. 1912년 4월 지례공립보통학교로 개편되었으며, 1920년 지례 심상소학교를 설립하여 지례에 살고 있는 일본인 자녀들의 교육기관으로 사용되어 오다가 해방 후 지례공립국민학교로 개칭되었다.
1938년 4월 동산공립심상소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다가, 1949년 9월에 지례국민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다.
1993년 3월 구곡국민학교가 지례국민학교에 통폐합되었고, 1996년 3월에 지례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01년 11월에 다목적교실이 건립되었고, 2009년 3월에 5학급으로 편성되었다.
2013년 2월 15일 제101회 졸업식을 거치면서 졸업생 6,423명을 배출하였고, 2013년 3월 현재4학급에 25명의 학생과 교직원 13명이 재직하고 있다.
교훈은 ‘성실하고 슬기로운 지례 어린이’로서 정직한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창의적인 어린이, 건강한 어린이, 이웃을 사랑하는 어린이를 교육목표로 삼고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례 어린이를 육성하고 있다.
특수시책사업을 시행되고 있는데, 가. ‘바르게 알고 바르게 행동하는 지례 어린이’에서는바른생활 3대 실천과제(인사잘하기, 절약하기, 안전·질서 지키기) 선정 지도, 학년별 「바른행동실천본」의 제작 활용, 1+1 사랑의 사제 결연 맺기, 학교장과의 대화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 ‘High 학력 프로젝트를 통한 실력있는 지례 어린이’에서는 독서 인증제(1∼6학년), 수학 인증제(1∼6학년), 영어 인증제(3∼6학년), 사이버 가정학습 활성화, 창의·인성함양 독서 논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다. ‘기초체력 향상을 통한 건강한 지례 어린이’에서는 기초체력 3운동(오래달리기, 파워워킹, 줄넘기) 실시와 스포츠 동아리(배드민턴과 줄넘기) 활동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학교 건물 앞에 야생화 동산을 가꾸어 59종의 야생화를 길러 이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탐구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고, 학생들로 하여금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하며, 자연과 더불어 생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