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신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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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년 청나라 호순신의 『지리신법』을 고종의 명으로 간행한 지리서. 풍수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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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866년 청나라 호순신의 『지리신법』을 고종의 명으로 간행한 지리서. 풍수지리서.
서지적 사항

2권 1책. 목판본. 호순신이 여러 가지 풍수지리설을 종합, 분류하고 그 중 중요한 것만을 골라 정리한 책으로, 우리 나라 풍수지리의 기본 지침서가 되고 있다.

내용

내용은 권1에 오산도식(五山圖式)·오행론(五行論)·산론(山論)·수론(水論)·탐랑론(貪狼論)·문곡론(文曲論)·무곡론(武曲論)·우필거문좌보론(右弼巨門左輔論)·염정론(廉貞論)·파군론(破軍論)·녹존론(祿存論)·형세론(形勢論)·택지론(擇地論) 등이 순서대로 실려 있다.

권2에는 정삼십육룡통설론(定三十六龍統說論)·주산론(主山論)·용호론(龍虎論)·기혈론(基穴論)·좌향론(坐向論)·방수론(防水論)·연월론(年月論)·조작론(造作論)·상지론(相地論)·변곡론(辨谷論) 등이 수록되어 있다.

<오산도식>에서는 각각 금국(金局)·수국(水局)·목국(木局)·화국(火局)으로 생긴 산을 그림으로 보여 주고, 풍수지리설에서 필수인 12성과 포태법(胞胎法)을 적용하여 길흉을 비교하고 있다.

그리고 끝에 12성 및 포태의 작용, 배치하는 방법과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을 첨가해 놓았다. <오행론>에서는 오행의 변체(變體)인 대오행(大五行)을 설명하고 있는데, 방위에 따른 오행의 배치가 특이하게 되어 있다.

즉, 자(子)·인(寅)·갑(甲)·진(辰)·손(巽)·신(申)·신(辛)·술(戌)은 수(水), 을(乙)·병(丙)·오(午)·임(壬)은 화(火), 간(艮)·묘(卯)·사(巳)는 목(木), 정(丁)·유(酉)·건(乾)·해(亥)는 금(金), 미(未)·곤(坤)·경(庚)·계(癸)·축(丑)은 토(土)로 규정되어 일반적 오행인 정오행(正五行)과는 방위에 많은 차이를 보인다.

<수론>에서 산은 움직이지 않는 것이므로 음에 속하고, 물은 항상 유동하는 것이므로 양에 속한다고 전제하고, 산은 변하지 않으므로 체(體)가 되지만 물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묘지의 길흉은 물에 의하여 이루어짐을 주장한다.

<탐랑론>·<문곡론>·<무곡론>·<거문론>·<염정론>·<파군론>·<녹존론>·<우보론>·<좌필론> 등은 9성의 이름으로 각각의 성이 주관하는 길흉을 상세히 설명하고, 때에 따라 길이 흉으로 바뀌고 흉이 길로 변하는 방법을 순서대로 설명하고 있다.

<용호론>은 산세(山勢)의 생김새와 혈(穴:정기가 모인 자리)의 중요 부분은 좌우에 있는 청룡과 백호의 생김새와 직결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혈이 좋아도 용호(龍虎)가 법도에 맞지 않으면 명당이 될 수 없음을 밝혀 놓았다.

이 밖에도 혈의 기본사항을 설명한 <기혈론>, 좌향에 따라 길흉이 좌우되고 발복(發福) 시기가 달라진다는 <좌향론>, 터가 좋아도 묘를 쓰는 날과 길흉이 합치되어야 발복된다는 <연월론> 등이 실려 있다. 규장각도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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