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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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인천광역시강화 지역의 옛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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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인천광역시강화 지역의 옛 지명.
내용

본래 고구려의 수지현(首知縣 또는 新知縣)이었는데 신라 경덕왕 때수진(守鎭)으로 고쳐 해구군(海口郡)의 영현으로 하였다. 그 뒤 고려 태조 때에 진강으로 바꾸었고 현종 때에 강화군에 예속시켰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한동안 강화도호부의 속현으로 있다가 직촌(直村)이 되었다. 조선시대에 이 지역은 강화서남부를 차지하여 진강산ㆍ길상산ㆍ마니산 등에 이어지는 산지를 배후지로 하여 강화지역의 방어를 맡던 곳이었다.

진강산에는 봉수가 있어 광성보(廣城堡)의 대모산(大母山) 봉수를 통하여 통진(通津)과 연결되었고, 정족산성(鼎足山城)ㆍ강두포보(舡頭浦堡)ㆍ장곶진(長串鎭)ㆍ정포보(井浦堡) 등의 군사기지가 있었다. 지금의 양도면 지역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대동지지(大東地志)』
『한국지방행정사(韓國地方行政史)』(내무부, 1966)
『한국지명연혁고(韓國地名沿革考)』(권상로, 동국문화사,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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