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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필이 스승 토암(土庵)의 설교 내용을 모아 1924년에 편찬한 금강대도서. 설교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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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이상필이 스승 토암(土庵)의 설교 내용을 모아 1924년에 편찬한 금강대도서. 설교모음집.
서지적 사항

2권 2책. 고활자본. 1924년에 간행되었으며, 권두에 김낙현(金洛玄)의 서문과 권말에 김도명(金道明)의 발문이 있다.

권상에 진종포덕(眞宗布德)·불조응화(佛祖應化)·심성수련(心性修練) 등 81편, 권하에 대심발원(大心發願)·존성사진(存誠寫眞)·회양심춘(淮陽尋春) 등 73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이 책은 그때 그때 스승의 설교내용을 수록한 것으로, 하나의 종교에 집착하지 않고 유(儒)·불(佛)·선(仙)의 교리를 혼합하여 설명하고 있다. 인간의 행동을 중요시하여 충과 효와 공경과 사랑을 강조한 인륜도덕편이 있으며, 수행 도중에 체험하였거나 깨달았다고 인정하는 이상세계, 천상계의 오묘한 진리, 때로는 지옥의 혹독한 시련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사물의 변화하는 이치를 춘하추동 변천하는 이치에 비유하였으며, 천상과 인간의 관계에서는 지응의 차이가 있을 뿐 행동의 범주에는 차이가 없다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수행하는 과정을 동굴을 탐색하는 탐험가의 호기심에 비유하면서, 모험심과 호기심이 없는 사람은 성도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방광명조 放光明照>와 <광명지혜 光明智慧>에서는 부처의 크나큰 원력은 인간의 불성을 조명하여 점화하는 구실을 하며, 비록 우매한 사람이라도 자신이 소유한 불성은 지혜롭고 광명으로 가득하여 오손되지 않음을 주장하고, 그 불성의 존재를 의식하지 못하는 데서 인간의 우매함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동근화생 同根化生>에서는 부처와 중생이 뿌리를 같이하고 화생한 것이므로, 지엽은 비록 다른 것이 있으나 뿌리는 모두 진선한 부처임을 주장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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