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찬도맥결(纂圖脈訣)』이라고도 하며, 조선시대 의과시(醫科試)의 강서(講書)로 채택되었다.
1991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2권 2책. 목판본. 현재 한독의약박물관에 있다.
중국 육조(六朝) 때의 고양생(高陽生)이 편한 의서를 발췌, 교정하여 저술한 것으로 1612년(광해군 4)이 되어서야 내의원에서 개간(開刊)하였다.
내용은 진맥입식(診脈入式), 오장육부(五臟六腑), 좌우수진맥(左右手診脈), 이십사맥총론: 칠표·팔리·구도(二十四脈總論: 七表·八裏·九道), 진잡병생사후 급폭병후(診雜病生死候 及暴病候), 진임부(診妊婦), 진임부상한(診妊婦傷寒), 소아생사후(小兒生死候) 등 모두 29개 부분으로 나누어 기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