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의 경전은 ≪동경대전 東經大全≫과 ≪용담유사 龍潭遺詞≫만을 지칭하고 있다. 1952년 부산에서 백세명(白世明)이 ≪동경대전≫과 ≪용담유사≫를 풀이하여 출판하면서 처음으로 ≪천도교경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 뒤 1956년 8월 천도교총부에서 역시 ≪동경대전≫과 ≪용담유사≫, 그리고 천덕송을 수록, 간행하면서 ≪천도교경전≫이라 하게 되었다. 1961년 4월 여기에다 제2세 교주 해월신사 법설과 제3대 교주 의암성사 법설을 수록, 증보하게 되었다.
1984년 다시 증보하여 천도교주의 경전과 법설을 모두 수록하기에 이르렀다. 새로 수록된 해월신사 법설과 의암성사 법설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2대 교주 법설은 천지이기·천지부모·도결·천지인·귀신·음양·허와 실·심령지령·대인접물·영부·주문·수심정기·성경신·독공·성인지덕화·천도와 유불선·오도지삼황·개벽운수·부화부순·부인수도·향아설위·용시용활·삼경·천어·이심치심·이천식천·양천주·내칙·내수도문·십무천·임사실천 10개조·명심수덕·수도·삼재·포덕·오도지운·강서·강시 기타 시문 등이다.
제3세 교주 법설은 무체법경·후경(1·2)·십삼관법·각세진경·천도태원경·대종정의수수명실록·명리전·삼전론·이신환성(1·2)·성령출세설·법문·무하설·인여물개벽·입진경·우후청산·아지정신·삼화일묵·권도문·강론경의·위생보호장·천도교와 신종교·신앙통일과 규모일치·원자분자설·몽중문답가·무하사·강시·시문 및 기타 법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