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남도와 강원도의 도계에서 북쪽으로 2.2㎞의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임진강의 지류인 청계천의 우안에 위치한다.
임진강안의 노탄리 샛마을〔間村〕에서 동쪽으로 산곡을 따라 오르면 청계리에 이르고, 더 오르면 이 강의 우안(서쪽)에 온천리 마을이 있다.
교통이 불편하여 도계를 넘어 강원도 이천군 방장면의 갈산온천(葛山溫泉)ㆍ사동온천(寺洞溫泉) 등과 함께 인근 주민들의 이용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천질이 식염성 탄산천이며, 온도가 50∼60℃에 이르고, 1일 용출량이 9.4㎘나 되는 우수한 온천이어서 교통시설만 갖추어지면 크게 개발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