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문예사에서 이영도의 시조 59편을 수록하여 1954년에 간행한 시조집.
개설
내용
자서에서 “이 분하고 슬픈 동경이 무슨 증세처럼 앓려질 때 이 시조를 써온 것이니 하잘것 없는 노래쪽인즉, 그대로 호젓한 생애의 반려요 의지였다.”고 말하고 있다. 자기의 수줍은 분신을 옥빛 ‘모시치마’로 단장시켜 세상에 내보내어 남앞에 온갖 애환을 호소하는 것 같아 민망하기도 하지만, 지난날의 자신을 만나보는 것 같고, 그 ‘모시치마’에게 눈부신 광명을 향하여 나부끼는 새 의상을 입혀야겠다는 과제와 결의를 다지기도 하였다.
권두시 「봄」은 “낙수소리 듣자 미닫이를 열뜨리니/포근히 드는 볕이 후원에 가득하고/제가끔 몸을 차리고 새움들이 돋는가”라고 되어 있는데, 저자는 여기서 어떠한 거창한 주제의식을 형상화하기보다는 인간의 일상적 삶을 여성특유의 섬세한 감각과 정감을 기조로 맑고 고운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머나먼 사념의 길목』(이영도, 중앙출판사,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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