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8㎢인 청평호를 중심으로 별장ㆍ숙박시설ㆍ수영장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1969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유원지로서의 경관의 수려함 외에도 서울에서 불과 50㎞ 정도 떨어져 있어 수도권 주변관광지로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다.
이 유원지권에는 안전유원지(3만평)ㆍ송포유원지(7000평)ㆍ산장유원지(5000평)ㆍ나이아가라유원지(1000평) 등이 있으며, 수상스키를 비롯하여 각종 위락시설도 갖추어져 있어 주말휴양지로 많이 찾는다.
문화행사로는 1971년부터 시작된 청평페스티벌이 있는데, 1976년부터는 ‘청평여름축제’로 바뀌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잉어와 쏘가리매운탕을 들 수 있다. 청평유원지에 근접한 상면 조종천 일대의 산장지구유원지는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조종천 양안의 울창한 삼림과 모래사장, 그리고 인근의 수락ㆍ무우ㆍ용추폭포 및 조종암과 대보단ㆍ현등사ㆍ청평발전소 등 자연 및 문화관광자원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청평자연휴양림과 축령산자연휴양림과 같은 휴양림과 인근 지역에 여러 개의 골프장 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이러한 각종 시설과 더불어 37번 국도와 75번 국도 등이 통과하여 서울에서 1시간대 이내에 위치하는 편리한 교통에다 최근 개통된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와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설악 나들목을 통해 이곳으로 진입하게 되어 더욱 수도권과 가까워지게 되었다. 최근의 자가용 증가를 반영하여 청평유원지 오토캠핑장이 개설되는 등 여름 휴양지 뿐 아니라 주말 휴양지로서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