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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이진수의 시·사·명·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재열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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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이진수의 시·사·명·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7권 6책. 필사본. 아들 덕(德)이 필사, 교정했으나 미처 간행하지 못한 듯하다. 권두에 성우증(成祐曾)의 서문이 있다. 권1∼5에 시 1,228수, 권6에 악부(樂府) 6편, 사(詞) 15편, 명(銘) 11편, 상량문 1편, 표(表) 2편, 권7에 문(文) 33편, 제발(題跋) 1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시는 친구들과의 창화(唱和)가 뒤섞여 있다. 「주행(舟行)」은 성공선(成公善)과 하룻밤에 40절을 지은 것으로, 작자의 활발한 시상을 엿볼 수 있다. 「서경추요(西京秋謠)」 등 명승지에서 지은 시와 그가 살았던 용산과 부여에서 지은 「사중시(社中詩)」와 「남부여회고팔수(南扶餘懷古八首)」 등은 비교적 기교에 차고 애상이 깃든 격조 높은 작품이다.

또 「세초시(歲初詩)」는 타병(打餠)·재우(宰牛) 등 일곱 내지 여덟 가지의 민속을 읊은 것이고, 「창촌별신(倉村別神)」은 무속(巫俗)을 노래한 것이다. 또 백제의 와편(瓦片)을 두고 김정희(金正喜)와 주고받은 「사추사신장(謝秋史贐章)」,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이 지어 전해 오던 노래를 작품화한 「산유화(山有花)」 3장이 있다.

「진양절도사고인가(晋陽節度使古印歌)」에는 임진왜란 때 남강에 몸을 던져 죽은 병사 최경회(崔慶會)의 병사인(兵使印)을 노래한 것이다.

1771년(영조 47) 한 어부의 손으로 병사인이 건져지자 영조가 직접 명(銘)을 지어 궤에 간직하게 했는데, 1833년(순조 33) 화재로 온 관아가 불탔는데도 병사인은 글자 하나 흐트러짐이 없이 보전된 그 기이함을 소서(小序)에서 함께 적고 있다.

이 밖에 꿈을 작품화한 것이 많은데, 자신의 펴지 못한 포부를 꿈으로 작품화한 듯하다. 문의 「몽난(夢難)」은 자신의 처지를 까마귀에 붙여 자위한 것이다. 「십일향경(十一香經)」은 화품(花品)을 논한 미완성의 작품이다.

「백제항기(百濟缸記)」는 백제 때 만들어진 5, 6동이의 큰 항아리를 얻게 된 사연과 그 항아리의 모습을 적은 것이다. 문은 기행문과 송서(送序)가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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