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청화 망우대명 초충문 접시 ( )

목차
관련 정보
백자 청화 '망우대‘명 초충문 접시
백자 청화 '망우대‘명 초충문 접시
공예
유물
국가유산
조선 전기의 백자 접시.
이칭
이칭
청화백자망우대명국충문전접시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백자 청화 ‘망우대’명 초충문 접시(白磁 靑畵 ‘忘憂臺‘銘 草蟲文 ?匙)
분류
유물/생활공예/토도자공예/백자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1991년 01월 25일 지정)
소재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삼성미술관 리움 (한남동)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 전기의 백자 접시.
개설

1991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1.9㎝, 입지름 16㎝, 밑지름 9.1㎝.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내용

거의 수평으로 벌어진 키 낮은 몸체에 끝이 도톰한 전이 달려 있는 전형적인 조선 전기의 전접시 형태이다. 그러나 특이하게 접시 안의 바닥 중앙에 작은 원각(圓刻)이 새겨져 있어 잔받침일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이 전접시와 함께 작은 백자 잔이 전해오고 있어 술잔의 받침대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암청색(暗靑色)의 청화로 바닥 중앙의 둥근 홈 속에 ‘忘憂臺(망우대)’라 쓰고, 그 둘레에 간결하면서도 능숙한 필치로 국화 두 포기를 그렸으며, 그 위쪽에는 날개를 떨며 날고 있는 벌 한 마리를 배치하였다. 접시 테두리 윗면에는 초기 청화백자에 종속문(從屬文)으로 자주 사용되는 원주문(圓珠文) 37개가 띠를 이루며 장식되어 있다.

순백(純白)의 치밀한 태토(胎土)에 담청색(淡靑色)을 머금은 아름다운 백자유가 전면에 고르게 시유되어 있다. 굽다리에는 가는 모래를 정교하게 받쳐 구운 흔적이 남아 있어, 경기도 광주의 초기 백자요지에서 15세기 말에서 16세기 전반경에 제작되었다고 추정된다. 드물게 보는 깨끗한 상품(上品) 백자질과 시정(詩情)이 넘치는 조촐한 청화 문양이 아주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참고문헌

『국보』8 백자·분청사기(정양모 편, 예경산업사, 1984)
관련 미디어 (1)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