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산맥과 마식령산맥 사이 대략 서울∼원산을 잇는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단층선곡(斷層線谷).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그러나 그 뒤에 이루어진 조사에 의하면 이 지대가 저지대로 된 것은 중국방향의 단층선에 연하여 화강암이 관입(貫入)하고, 이 화강암이 그 양측의 접촉변질(接觸變質)된 변성암을 주로 하는 고기암층에 비하여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차별침식(差別浸蝕)을 받은 결과로 지구대와 같은 지형이 형성된 것이다. 그 밖에 지구대로 인정될만한 단층운동의 증거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신생대 말기에 해당하는 제4기에 평강에서 남서쪽으로 3㎞에 위치한 오리산(454m)을 중심으로 구조선을 따라 용암이 열하분출되어 이른바 철원 · 평강 용암대지를 형성하였으며, 이 용암은 열곡을 따라 북쪽으로는 남대천을 따라 북한의 강원도 고산군 북부일대까지, 남쪽으로는 한탄강과 임진강을 따라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일대까지 흘러내렸다.
이 용암 분출로 인하여 이 구조곡을 따라 북동쪽으로 흐르는 안변 남대천과 임진강의 지류 평안천(平安川)간의 하천쟁탈현상이 있었다. 즉, 남대천은 옛 분수령으로부터 남으로 21㎞ 정도 연장되었는데, 이는 남대천이 옛 분수령 이남의 평안천 상류부를 쟁탈한 결과이다.
평안천의 상류부를 쟁취한 남대천은 이 구조선의 북쪽 부분을 따라서 거의 직선상으로 흐르고, 하곡을 깊게 하각(下刻)하여 석왕사곡(釋王寺谷) · 삼방협곡(三防峽谷) 등 깊은 협곡을 만들고 있다. 특히, 삼방협곡에는 지형적 이점을 이용하여 과거 통행인을 검문하는 3개소의 관방(關防)이 설치되어 있었고, 삼방협곡이라는 이름도 여기서 유래된 것이다.
현황
참고문헌
- 『한국지리지』강원편(국토지리정보원, 2006)
- 「추가령 열곡 연천 고호소층의 퇴적물 기원지 분석」(이민부ㆍ이광률ㆍ김남신, 『대한지리학회지 42(1)』, 2007)
- 「추가령 열곡의 철원-평강 용암대지 형성에 따른 하계망 혼란과 재편성」(이민부ㆍ이광률ㆍ김남신, 『대한지리학회지 39(6)』, 2004)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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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육지에서 관찰되는, 두 개의 평행한 단층애로 둘러싸인 좁고 긴 골짜기.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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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원래의 지형면이 하천의 침식 작용으로 골짜기가 형성되면서 새로운 지형으로 바뀌는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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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한 근원의 물이 두 갈래 이상으로 갈라져 흐르는 경계. 대개 서로 반대 방향으로 흐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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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열곡(裂谷)으로 띠를 이루는 공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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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수성암 또는 화성암이 땅 밑 깊은 곳에서 온도, 압력 따위의 영향이나 화학적 작용을 받아 변질하여 이루어진 암석.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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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지역에 따라 지표면의 단단한 정도가 달라서 서로 다르게 침식하는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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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지각을 구성하고 있는 지층 및 암석 따위가 하나의 면을 경계로 서로 어긋나 한쪽은 가라앉고 한쪽은 솟아서 단층이 생기는 운동.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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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조산대를 가로지르거나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큰 단층선.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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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지표의 갈라진 틈으로 마그마가 분출하는 현상. 지표의 많은 균열 사이로 다량의 현무암질 용암이 흘러나와 넓게 퍼져서 광대한 용암 대지를 이룬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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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분수계가 되는 산마루나 산맥.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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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1
: 밑바닥을 깎거나 밑으로 깎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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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2
: 함경남도 남대천 중류에 있는 골짜기. 석왕사 일대로 산이 아름답고 물이 맑은 곳이다. 삼방 협곡과 함께 계곡 휴양 지대를 이루고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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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3
: 함경남도 안변군 신고산면에 있는 협곡. 경원선 검불랑역 부근에서 시작하여 동북쪽으로 뻗어 있다. 유명한 탄산 온천, 고음 폭포, 삼방 폭포가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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