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곡식 등을 까불러서 쭉정이·티끌·검부러기 등의 불순물을 걸러내는 데 쓰는 용구.
개설
구조 및 형태
사용 방법 및 특징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경상남도 지방에서는 정초에 처음 서는 장에 가서는 키를 사지 않는다. 키는 까부는 연장이므로 복이 달아난다고 믿기 때문이다. 만약 모르고 사온 경우라도 집안어른이 부수어버린다.
제주도에서는 섣달그믐날 키점〔箕占〕을 친다. 부엌을 깨끗이 치우고 키를 씻어서 엎어두었다가 새해 아침에 그 자리를 살펴본다. 쌀알이 있으면 쌀이, 조가 있으면 조가 그해에 풍년이 들 것이라고 한다.
또, 윤달에 주부가 마루에서 마당 쪽으로 키질을 하면 집안이 망한다고 믿는다. 이는 대문에 그 집을 지켜주는 문전신(門前神)이 있어 그쪽으로 키질을 하면 그 신을 내쫓는 격이 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 『농사직설(農事直說)』
- 『한국의 농기구』(김광언, 문화재관리국,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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