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중국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集安市) 태왕향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왕릉으로 추정되는 돌무지무덤. 적석총.
개설
내용
분구 위에서는 기와와 연화문 와당, 벽돌이 출토되어서 분구 정상부에 목조 구조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구조물이 왕릉의 상징으로 보고 있다.
무덤의 남쪽으로 3m 거리에 돌널[石棺]형태의 딸린무덤이 있었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다. 또한 중국에서는 무덤의 동쪽을 50∼68m 거리에 1.5m 높이로 쌓아 올린 석단 시설을 제대로 보고 있으나, 그 용도는 확실하지 않다. 무덤의 동북쪽 120m 지점에도 건물지가 있으며, 능원의 동쪽 담장과 9m 정도 간격이 있어 초소시설로 추정된다.
무덤에서는 여러 유물이 출토되었는데, 특히 Y자형으로 부조된 연화문 와당은 태왕릉형 와당이라고 할 만한 특징적인 것이다. 이외에도 금·금동·청동·철기와 토기 등 1,000여 종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금동제 장막걸이 장식, 상 다리 등과 등자(鐙子), 행엽(杏葉), 띠 연결고리 장식 등의 마구와 “신묘년 호태왕O조령구십육(辛卯年 好太王O造鈴九十六)”이라는 명문이 새겨진 청동방울이 출토되어 주목을 끌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의 고분』(김원룡,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74)
- 『朝鮮の建築と藝術』(關野貞, 岩波書店, 1941)
- 「滿洲國安東省輯安縣に於ける高句麗の遺蹟」(池內宏, 『考古學雜志』 28-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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