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교방무용의 하나.
내용과 형식
1940년부터 한영숙(韓英淑)과 강선영(姜善泳)이 추었는데, 왕과 왕비의 역으로 각각 왕과 왕비의 옷차림이었다. 터벌림까지는 같이 추고 다음은 왕이 의자에 앉고 왕비가 추었다고 한다.
음악은 낙궁장단, 터벌림, 올림채, 도살풀이가락의 경기무속장단으로 다른 춤에 비해 복잡하고 까다롭다. 장단을 충분히 알아야 그 맛을 살릴 수 있다. 춤은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우아한데, 겹걸음, 따라붙이는 걸음, 잔걸음, 무릎들어 걷기, 뒤꿈치찍기, 앞꿈치꺽고 뒤꿈치 디딤, 뒤꿈치 찍어들기, 발옆으로 밀어주기 등 발디딤의 기교가 섬세하고 다양하다. 장단과 발디딤이 현란한 멋을 보여주지만 상체의 호흡은 절제미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현황
화성재인청 출신 이동안(李東安)류가 전해지는데 김인호에게 전수받았다고 한다. 이동안류 태평무는 남색 조복(朝服)에 사모관대를 하고 한삼을 끼고 춘다. 동작이 복잡하지 않으며 경기도당굿의 춤사위들을 볼 수 있다.
2019년 11월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보유자로 이현자 · 이명자 · 양성옥 · 박재희가 인정되었다. 이명자는 2024년 8월 3일 별세하여 고인이 되었다.
참고문헌
- 『태평무』(국립문화재연구소, 1997)
- 『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無形文化財調査報告書)』(문화재관리국, 1988)
- 「조선음악무용연구회의 활동에 대한 연구」(김영희, 『대한무용학회지』 32호,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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