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지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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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정조 연간에 수도 한성부의 역사와 모습을 자세히 기록한 지방지.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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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정조 연간에 수도 한성부의 역사와 모습을 자세히 기록한 지방지. 부지.
개설

2권 2책. 필사본. 저자가 수헌거사(樹軒居士)로 되어 있어 분명하지 않으나 유득공(柳得恭)의 아들 본예(本藝)로 추정된다.

진본은 전하지 않고 1956년 서울시사편찬위원회에서 필사본인 이병기(李秉岐)본을 영인, 출판하였다. 서울시사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내용

권1에 천문(天文)·연혁(沿革)·형승(形勝)·성곽(城郭)·궁궐(宮闕)·단유(壇壝)·묘전궁(廟殿宮)·사묘(祠廟)·원유(苑囿)·궁실(宮室)·궐내각사(闕內各司)·창경궁내각사(昌慶宮內各司)·경희궁내각사(慶熙宮內各司), 권2에 궐외각사(闕外各司)·역원(驛院)·교량(橋梁)·고적(古蹟)·산천(山川)·명승(名勝)·각동(各洞)·시전(市廛) 등이 수록되어 있다. 각 항목은 전거(典據)를 들어 설명하였다.

저자는 이 책의 편찬 목적을 서문에서 “지금은 비록 한 곳의 작은 읍내라도 반드시 읍지(邑誌)가 있는데, 하물며 당당한 국가의 수도로서 오래도록 기록한 문서가 없어서 되겠는가?”라고 지적하였고, “혹시나 ·후세에 『여지승람』을 속집(續集)하는 자로 하여금 이 책이 참고된다면 이것이 나의 원하는 바이다.”라고 말하였다.

유본예의 아버지는 실학자이며 시인인 유득공인데, 당시 규장각의 사대검서관(四大檢書官) 중 한 사람이며, 당대 사시가(四詩家)의 한 사람이었다.

유본예도 순조 때 역시 검서관으로 있으면서, 선대로부터 수집하여 둔 서울에 관한 전적을 토대로 하여 자기가 실지로 답사, 조사하였으며, 전설·미담과 고로(古老)의 증언까지도 참고하여 이 책을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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