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4월 7일 언론자유의 신장과 언론인들의 지위 향상 및 신문·방송·통신 등 분산된 언론계의 힘을 한 데 모으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57년 4월 7일은 우리 나라 최초의 민간신문인 『독립신문』 창간 61주년 기념일에 해당된다. 그리고 이 협회가 창립된 해는 제1회 신문주간이 시작된 해이기도 하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1957년 4월 7일 창립과 함께 대회를 열고 「신문윤리강령」을 제정·공포하였으며, 1959년 3월에 4월 7일을 ‘신문의 날’로 제정하였다. 1959년 4월 6일에는 신문회관 건립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신문발행인협회와 제휴하여 정부지원으로 1962년 5월 신문회관을 건립·개관하였다. 또한 사이비 신문인의 폐단을 막기 위하여 1961년 9월 한국신문윤리위원회를 발족시켰으며, 1964년 4월에 신문연구소를 창립하기도 하였다.
한편, 1965년부터는 신문제작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 등에 대한 신문인들 사이의 의견교환을 위해 현재까지 매년 매스컴 세미나를 개최하여 왔으며, 1997년 2월에는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21세기 한국 언론의 좌표’라는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회원들 간의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협회의 활동 및 사업을 회원들과 유관언론단체에 전달하기 위한 매체로서 『편집인협회보』를 월간으로 발행하고 있으며, 출판사업으로서는 보도용어 통일을 위한 『외래어표기집』을 1977년부터 1984년까지 제5집까지 발간하였고, 1994년 3월에는 『외래어사전』을 편찬하기도 하였다.
그 밖에도 서재필(徐載弼) 박사 동상 건립 등과 같은 각종 유공언론인 추모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1960년대 이후 1980년대까지는 한일편집간부 세미나를 위주로 그리고 국제화·세계화의 급속한 진행이 이뤄진 1990년대에는 EU와 상호교환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국제교류활동을 전개해 왔다.
2006년 현재 조직은 회장 1인, 부회장 7인, 이사 20인, 감사 2인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