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전인교육과 다양한 심신수련활동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과 윤리관을 심어주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며 세계로 향한 진취적 기상을 함양케 함으로써 민족의 통일·번영과 국제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건전한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1년 3월 문교부의 승인을 받아 설립되었다. 중앙연맹은 전국 16개 시·도 지역의 연맹활동을, 지역연맹은 각급 가맹단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1982년 9월 학생청소년단을 발단시켰으며, 1984년에는 교포청소년단, 보람단을 조직하였다. 각각의 단원은 초등학생 연령층의 아람단, 중학생 연령층의 누리단, 고등학교 연령층의 한별단, 대학생 연령층의 한울회, 근로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보람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982년 12월 근로자복지관을 개관하여 근로청소년을 대상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983년 11월 서울·부산 지역에 청소년상담실을 개설하여 청소년들의 진로와 고민을 상담하고 있다. 1990년에는 한국청소년연맹 관련 물품 및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한국청소년연맹 육성재단을 설립하여 장학사업, 출판사업 등 연맹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990년대부터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강동청소년회관, 구로청소년쉼터, 근로청소년복지관 가산동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을 개설하고, 한강시민공원 이촌·잠실·뚝섬 지구에 야외수영장과 아이스링크장을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2000년 서울 강남스포츠문화센터, 2001년 경상남도교육청 합천청소년수련야영장, 2009년 창동 청소년문화의 집으로 수탁 운영 기관을 늘려가고 있다. 또한, 2009년 신동 청소년·아동 장학복지센터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학감성활동, 과학정보활동, 전통문화활동, 사회봉사활동, 모험개척활동, 자기계발활동, 국제교류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도자를 대상으로 각종 교육연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국청소년연합야영대회, 전국청소년문화큰잔치, 코야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격월간 『우리 얼』을 발행하고 있다.
2010년 현재 한국청소년연맹은 18개 지역 연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특별시립 근로청소년복지관, 창동 청소년문화의 집, 태백시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하여 총 12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수는 청소년 회원 약 27만 6천 명을 포함하여 약 35만 1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