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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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산에서』, 『실향』, 『늦바람』 등을 저술한 시인.
인물/근현대 인물
  • 본관청주
  • 사망 연도1984년
  • 성별남성
  • 출생 연도1923년
  • 출생지함경남도 정평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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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해방 이후 『산에서』, 『실향』, 『늦바람』 등을 저술한 시인.

개설

본관은 청주(淸州). 함경남도 정평 출생. 아버지는 탁영(鐸英)이며, 어머니는 이만길(李萬吉)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942년 함흥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충청남도로 발령을 받았다. 1944년 일본 문부성에서 시행하는 고등학교 교사자격 검정시험 서예과(書藝科)에 합격하였으며, 1947년부터 대전사범학교에서 15년간 근무하였다.

한때 신병으로 입산한 일이 있으나 계속 대전 근교에서 죽을 때까지 시 창작에 전념하였다. 한국문인협회 대전지부장을 역임하였다. 1952년『문예(文藝)』(5·6합병호)에 시 「역(驛)」과 1953년「병후(病後)」 등이 추천되어 문단에 등장하였다. 그 뒤 『현대문학』에 「아이들」·「꽃병」(1955)으로 다시 추천을 받았다.

그 뒤 「차중에서」(현대문학, 1955.7.)·「도시(都市)」(문학예술, 1955.8.)·「새벽」(현대문학, 1955.12.)·「길」(현대문학, 1956.11.) 등 역작을 계속해서 발표하였다. 그의 시의 특징은 사물의 본질에 대한 사색적 탐구가 아닌 관조에 의한 하나하나의 새로운 발견과 재구성을 보여주며 참신성과 경이감을 풍긴다.

“눈이 오고/비가 오고…/아득한 로선(線路) 뒤에/없는듯 있는듯/거기 조그만 역(驛)처럼 내가 있다.”( 「역」에서)와 같이 일단 대상을 분리시켜 차분히 관조한 다음 자아와 융합시키려고 시도한다.

제1시집 『산에서』(배영사, 1963)를 출간하였으나 문단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고, 이어 제2시집 『낙향 이후(落鄕以後)』(활문사, 1969)를 발간하였다.

이 시집에는 약 20여 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입산 정양한 시기의 작품으로 거의 산과 나무·새 등을 제재로 하고 있다. 그 밖에 시집으로는 제3시집 『실향(失鄕)』(현대문학사, 1972), 제4시집 『구암리(九岩里)』(1975), 제5시집 『늦바람』이 있고, 『낙향 이후』 시선집으로 『한성기시선(韓性祺詩選)』(1982) 등이 있다.

상훈

충청남도문화상(1965)·한국문학상(1975)·조연현문학상(1983)을 수상하였다.

참고문헌

  • - 『충남문학』15(한국문인협회 충남지부,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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