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판. 62면. 1934년 2월에 창간되어 통권 제2호로 종간되었다. 편집 겸 발행인은 이동흡(李東洽)이며, 신흥문화사(新興文化社)에서 발행하였다. 편집내용으로는 순문학지이나 필진은 프로문학에 가담하였던 작가가 중심이다.
이기영(李箕永)의 「돌쇠(乭釗)-서화(鼠火)의 속편-」, 최정희(崔貞熙)의 「성좌(星座)」, 홍구(洪九)의 「젊은이의 고민」, 이동(李棟)의 「산운(山雲)이란 곳」, 윤곤강(尹崑崗)의 「이순신(李舜臣)」, 김대봉(金大鳳)의 「탕아(蕩兒)」, 조벽암(趙碧巖)의 「실직(失職)과 강아지」, 김대형(金大荊)의 「담판(談判)」, 희곡에 송영(宋影)의 「신임이사장(新任理事長)」이 있다.
시에는 박세영(朴世永)·김기림(金起林)·박아지(朴牙枝)·김조규(金朝奎)·조영출(趙靈出)·민고영(閔孤影)·유치환(柳致環) 등의 작품이 있으며, 평론에는 백철(白鐵)의 「조이스에 관한 노오트」, 임화(林和)의 「현대의 문학에 관한 단상」, 한설야(韓雪野)의 「투고작품(投稿作品)의 일반적 경향」, 이형림(李荊林)의 「2월 창작의 별견(瞥見)-삔트를 상실한 불감성문학(不感性文學)의 진열이다-」, 김남천(金南天)의 「창작방법에 있어서의 전환(轉換)의 문제」, 안함광(安含光)의 「시사문학의 옹호와 타합(打合) 나이브리아리즘」, 이정구(李貞求)의 「시에 나타난 우연성(偶然性)의 해석(解釋)」, 이찬(李燦)의 「예술시감(藝術時感)」 등이 있으며, 수필에는 이무영(李無影)의 「도시를 향하여」 등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