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오관리 당간지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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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에 있는 고려시대 화강암으로 제작된 깃대기둥. 당간지주.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홍성 오관리 당간지주(洪城 五官里 幢竿支柱)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당간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1971년 07월 07일 지정)
소재지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297-15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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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에 있는 고려시대 화강암으로 제작된 깃대기둥. 당간지주.
내용

높이 4.7m. 당간지주가 있는 지명을 따서 ‘오관리 당간지주’라고 부른다. 두 지주는 동서로 마주보며 서 있다. 지주 주변은 남향(南向)한 절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특별한 유물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다만, 지면이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두 지주의 아랫부분은 자연석면이 노출되어 있는 상태이다.

지주는 아랫부분에서 윗부분으로 올라가면서 가늘어진 ‘상촉하관형(上促下寬形)’의 모습이다. 겉면에는 안쪽면을 제외한 바깥쪽면과 옆면에 조각이 있다. 곧 바깥면에는 굵은 두줄의 선이 윗부분부터 아랫부분까지 돋을새김되었는데, 조각 수법은 부드러운 편이다. 옆면에도 윗부분부터 아랫부분까지 테두리를 따라오목새김한 선을 넓게 팠는데, 마치 가장자리띠를 이룬 것처럼 보인다. 다만, 오목새김한 정도가 얕아서 선(線)무늬로 보이기도 한다.

당간을 고정시키는 간(杆)은 1군데만 있는데, 안쪽면 윗부분에 네모난 간구(杆溝)를 파서 간을 설치하였다. 두 지주의 아랫부분에는 하나의 돌로 만든 길고 네모난 간대(竿臺)가 있는데, 윗면 가운데에는 커다란 원형 구멍 하나가 마련되어 있다.

이 당간지주는 윗부분에서 아랫부분에 이르면서 굵어졌기 때문에 안정감이 있고, 선조(線條)무늬가 있어 장식적이다.

참고문헌

『한국의 당간과 당간지주』(엄기표, 학연문화사, 2004)
『국보』7 석조(정영호 편, 예경산업사, 1983)
「한국의 당간과 당간지주」(정영호,『고미술』1991년 봄호, 한국고미술협회,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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