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읍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깃대기둥. 당간지주.
내용
정상 부분은 안쪽면 꼭대기에서 바깥쪽면으로 내려오면서 활모양으로 굽어 있어, 앞뒷면에서 보면 4분원(四分圓)의 모습처럼 보인다. 당간을 고정시키는 간(杆)은 윗부분 한 곳에만 설치되었는데, 두 지주의 안쪽면 윗부분에 네모난 간구가 있다. 간구가 간략화한 것은 조성시기가 늦었음을 보여준다.
당간을 받치던 간대나 받침돌의 석재가 남아 있지 않아 원래의 아랫부분 구조를 알 수 없다. 다만, 두 지주의 아래부분에 자연석면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각 변의 길이와 균형이 잘 잡히지 않아 보이지만, 받침 부분이 설치되었다면 전체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갖추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간 고려시대 유물로 봤으나, 2017년 발굴조사에서 통일신라 시대 조성방법이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조성 연대를 통일신라 시대로 수정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의 당간과 당간지주』(엄기표, 학연문화사, 2004)
- 『문화재대관』4 보물2(한국문화재보호협회, 대학당, 1986)
- 『국보』6 탑파(진홍섭 편, 예경산업사, 1983)
- 「한국의 당간과 당간지주」(정영호,『고미술』1991년 봄호, 한국고미술협회,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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