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방의 선물 ()

목차
관련 정보
흑방의 선물 / 권구현
흑방의 선물 / 권구현
현대문학
문헌
영창서관에서 권구현의 시 「영원의 비애」 · 「주악」 · 「나그네의 길」등을 수록하여 1926년에 간행한 시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영창서관에서 권구현의 시 「영원의 비애」 · 「주악」 · 「나그네의 길」등을 수록하여 1926년에 간행한 시집.
개설

A6판. 138면. 1926년 영창서관(永昌書館)에서 발행하였다.

내용

맨앞에 저자의 머리말이 있다. 모두 3부로 나누어 제1부 ‘흑방(黑房)의 선물’에는 시조형의 단곡(短曲) 50편, 제2부 ‘무주혼(無主魂)의 독어(獨語)’에는 「영원(永遠)의 비애(悲哀)」·「주악 奏樂」·「나그네의 길」·「밤낫 괴로워」 등 25편, 제3부 ‘봄ᄭᅮᆷ을 그리며’에는 「봄동산에서」·「가지이다」·「ᄯᅳᆺ안인 이 ᄯᅡᆼ에」·「가신 님의 묘(墓)에서」 등 22편, 모두 97편의 시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한 작품은-이것을 널리 말하면 그 시대 그 사회의 반영이라고도 보겠지만은-적어도 이것이 작자 그 자신의 생활환경에서 그려진-즉 다시 말하면 작자의 속일 수 없는 속살림의 고백인 것만은 사실일 줄로 믿는다.”고 하여, 작품과 작자의 생활환경이 긴밀한 관계에 놓여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 시집에 나타난 작품의 특색은 형식적으로 단형(短形)이라는 것과 내용 및 주제면으로는 “무한의 정숙(靜肅)으로/영원한 평화를 말하는/저 거룩한 ᄯᅡ의 어머니의/자애(慈愛)로운 품으로”라고 노래한 「돌아가자」와 같이, 인생의 비애와 허무사상을 기조로 한 서정시편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점이다.

참고문헌

「한국근대시집총림서지정리」(하동호, 『한국학보』28, 일지사, 1982)
관련 미디어 (2)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