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삼국시대 백제의 흑치상지 장군의 부친으로 달솔을 역임한 관리.
개설
생애와 활동사항
사차는 이들 자료를 통해 달솔로서 당의 호부상서에 비정되는 백제 관직을 역임한 사실이 확인된다. 여기서 달솔은 정원 30명의 백제의 제2관등으로, 흑치씨 가문이 대대로 이를 역임하였다. 실제로 그의 조부인 문대(文大)와 아버지인 현덕(顯德)뿐만 아니라 자신과 아들인 상지(常之)에 이르기까지 모두 달솔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흑치씨 가문이 백제에서 제1관등인 좌평(佐平)까지 승진이 가능했던 왕족 부여씨나 대성팔족(大姓八族)과 같은 1급 귀족에는 미치지 못하는 차상급 귀족신분이었음을 알려준다.
한편 「흑치준묘지명」에 따르면 당의 호부상서에 비정되는 백제의 관직을 역임했다고 한다. 다만, 그가 역임한 관직이 무엇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관등이 달솔이었던 사실을 고려하면 22부사 가운데 재정업무를 관장한 사공부(司空部)의 장관직을 역임했을 가능성이 크다.
참고문헌
- 『北京圖書館藏中國歷代石刻拓本匯編』 18(북경도서관김석조 편, 중주고적출판사, 1989)
- 『曲石精廬藏唐墓誌』(李希泌 편, 齊魯書社, 1986)
- 「백제(百濟) 흑치상지묘지명(黑齒常之墓誌銘)의 검토(檢討)」(이도학, 『향토문화』 6,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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