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후기 학자 최남두가 『사서』 등에서 중요한 구절을 모아 엮은 유학서.
편찬/발간 경위
내용
『구수요어』의 구성은 권1이 「학(學)」, 「지행(知行)」, 「도(道)」, 「군자(君子)」라는 주제로, 권2는 「인(仁)」, 「예(禮)」, 「효(孝)」, 「붕우(朋友)」, 「공자(孔子)」라는 주제로 관련 경문을 모아놓았다. 권1은 명선(明善)과 성신(誠身)은 오직 학문에 있다는 관점에서「학」이 맨 처음에 배치되었고, 권2는 인(仁)을 구하는 것이 『논어』의 대강령이라는 입장에서 「인」을 맨 앞에 두었다. 그리고 『논어』「향당(鄕黨)」에서 16절을 뽑아 만든 「공자」편의 경우 다른 곳과 달리 각 절마다 공자의 어떤 모습을 형용하고 있는지 간단한 설명을 붙이고 있다. 『구수요어』 뒤에 첨부된 『논역수차(論易隨箚)』는 『구수요어』처럼 경문(經文)에서 뽑은 것이 아니라 정자(程子)나 주자(朱子)와 같은 선현(先賢)이 『논어』와 『주역』에 대해 말한 것을 편집한 글이다. 책 맨 뒤에는 1892년(고종 29)에 만든 허유(許愈)의 발문이 실려 있는데, 허유는 『구수요어』가 저술을 좋아하지 않았던 남명(南冥)조식(曺植, 1501∼1572)이 만든 『학기(學記)』의 유의(遺意)라고 평가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 고서해제 9』(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편, 평민사, 2008)
- 규장각한국학연구원(e-kyujanggak.snu.ac.kr)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