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대전급창호자전 ()

명경대전급창호자전
명경대전급창호자전
유교
문헌
개항기 때의 문인, 박천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8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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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개항기 때의 문인, 박천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8년에 간행한 시문집.
개설

『명경대전급창호자전(明鏡大全及蒼虎子詮)』은 창호자(蒼虎子) 박천표(朴天表: 1878∼?)가 저술하고 송완식(宋完植)이 엮어 1938년에 경성(京城) 동양대학당(東陽大學堂)에서 발행한 책으로, 『명경대전(明鏡大全)』과 『창호자전(蒼虎子詮)』의 합본이다.

서지적 사항

연활자본(鉛活字本)으로 30장이다. 크기는 26.2×18.5cm이다. 표제는 『명경대전(明鏡大全)』이나 『명경대전』뒤에 『창호자전』권11이 붙어 있어 서명을 『명경대전급창호자전(明鏡大全及蒼虎子詮)』으로 정한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 장에는 판권지가 있다. 판권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화 13년(1938) 7월 15일에 인쇄, 같은 해 7월 20일에 경성부 서대문에서 발행하였다. 저자 겸 발행자는 송완식, 인쇄자는 김복용(金福用), 인쇄소는 동양대학당, 발행소는 동양대학당이다. 정가는 금일원오십전(1원 50전)이다.

내용

1938년에 발행된 책으로 마지막 장에는 판권에 관계된 사항이 적혀 있다. 총 161쪽 중에서 『명경대전』은 1쪽부터 100쪽까지이고, 『창호자전』은 101쪽부터 160쪽까지이다. 161쪽에는 판권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다. 『명경대전』에는 내용 서목이 있다.「인상대요(人相大要)」,「덕교신론(德敎新論)」,「경세부(經世賦)」의 차례로 나누어져 있는데, 첫 번째 부분인 「인상대요」가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분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명경대전』 제목 다음에 ‘금당 창호자 찬(錦堂 蒼虎子 撰)’이라 쓰고 있는데, 창호자는 박천표의 호일 것으로 추측된다.『창호자전』은 ‘창호자전 권지십일(蒼虎子詮 卷之十一)’에 이어 각각 행을 바꿔 ‘반남 박천표 계명 저(潘南 朴天表 啓明 著)’, ‘소화록 제사집(昭和錄 第四集)’이라고 쓰고 있다. 특별히『창호자전』은 권11이 합본되어 있는데 5언(言)과 7언(言) 시(詩)를 비롯해 운(韻)·기(記)·서신 등을 선정하여 실어 놓았다.

의의와 평가

보통 문집은 저자가 죽고 난 뒤 그 자손이나 제자들이 고인의 유고를 모아 발행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책은 저자가 살아있을 때 발행되어 저자의 죽은 연대는 이 책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문헌

『명경대전(明鏡大全)』
『창호자전(蒼虎子詮)』
국립중앙도서관(www.nl.go.kr)
관련 미디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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