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 문신 유근이 『동국신속삼강행실도』의 「열녀도」를 편집하여 엮은 교훈서. 윤리서·열전.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총 22명의 행적을 싣고 있는데‚ ‘강씨익사(姜氏溺死)’ 등과 같은 네 글자로 된 제목 하에 한 면에는 그림을 그리고, 다른 면에는 열녀로 칭송받게 된 사유를 서술하고 있다. 서술 부분은 한문으로 먼저 내용을 기술하고 그것을 한글로 번역하는 형식을 취하였다.
총 22명 중 17인에 대한 내용은 왜적의 침입시 절개를 지키기 위해 죽음으로 맞선 열녀들의 행적이다. 그 방법은 익사(溺死: 投水)‚ 추애(墜崖: 墜岩‚ 投崖)‚ 인사(刃死)‚ 패도(佩刀)‚ 결항(結項)‚ 지해(肢解)‚ 단두(斷頭)‚ 촌참(寸斬:見斬‚ 見殺) 등 다양하다. 나머지 5인은 아버지나 남편이 병들었을 때 극진히 봉양하거나‚ 집에 불이 났을 때 불 속으로 뛰어들어가 남편의 신주를 모시고 나오는 등의 행동을 보인 사람‚ 부행을 잘 지킨 사람의 행적을 단지(斷指)‚ 투화(投火)‚ 절행(節行)‚ 투정(投井) 등의 제목 하에 기술하고 있다.
서술 부분의 특징은 각 인물의 출신과 누구의 처라든가 자녀라고 하는 관계를 분명하게 서술해 놓고 열녀로 뽑히게 된 사유도 구체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 점이라 하겠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전국지리지』를 통해 본 조선시대 충,효,열 윤리의 확산 양상」(이정주, 『한국사상사학』, 한국사상사학회, 2007)
- 「「열녀전」과 「열녀도」의 이미지 연구」(신수경, 『미술사논단』, 한국미술연구소, 2005)
- 「광해군대 『동국신속삼강행실도』 편찬의 의의」(이광열,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4)
- 「『동국신속삼강행실도』「열녀도」의 분석 (박주, 『여성문제연구』,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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