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1964년『대악후보(大樂後譜)』의 등사본을 발간한 것을 시작으로, 그 후 고악보의 등사 또는 영인본을 계속적으로 출간하였다. 그러나 1986년국립국악원의『한국음악학자료총서』시리즈가 출간된 이후에는 이 영인 사업이 중단되었다.『한국음악자료총서』는 총서임에도 불구하고 일련번호가 없거나 불규칙하며 발간연도와 총서번호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당시 출간된 한국음악자료총서 자료를 출판년도 순으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1) 한국음악자료총서,『대악후보(大樂後譜)』, 1963∼1965, 등사본. (2) 한국음악자료총서 9,『속악원보(俗樂源譜)-지(智)-』,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연구회, 1971. (3) 한국음악자료총서 10, 『속악원보(俗樂源譜)-예(禮)-』,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연구회, 1971. (4) 한국음악자료총서 6,『오가전집(五歌全集)』, 한국국악학회, 1971. (5) 한국음악자료총서 2,『속악원보(俗樂源譜)-의(義)-』, 한국국악학회, 1972. (6) 한국음악자료총서,『속악원보(俗樂源譜)-인(仁)-』, 한국국악학회, 1973. (7) 한국음악자료총서 5,『속악원보(俗樂源譜)-신(信)-』, 한국국악학회, 1974. (8) 한국음악자료총서 7,『금합자보(琴合字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연구회, 1974. (9) 한국음악자료총서,『현금동문류기(玄琴東文類記)』, 1976,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연구회, 1976. (10) 한국음악자료총서,『한금신보(韓琴新譜)』, 1977,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연구회, 1977. (11) 한국음악자료총서,『양금신보(梁琴新譜)·유예지(游藝志)』,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연구회, 1979.
한국음악자료총서는 1960∼1970년대 국악사학도들의 학위논문 연구 자료로 많이 인용되었으며, 고악보를 통한 연구를 활성화시키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한국음악사 연구에 필수적인 문헌인 고악보의 유통과 다양한 연구 성과를 얻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