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자는 ‘T.K.生’이란 이니셜만 기록되어 있다. 서울광문서시(廣文書市)에서 발간하였다. 당시에 발간되었던 유사한 창가집인『낙원창가(樂園唱歌)』,『현행낙원창가(現行樂園唱歌)』와 구분하기 위하여 ‘화산월대(花山月臺)’를 앞에 부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머리말과 17편의 창가를 수록하고 있으며, 그 악곡은 다음과 같다.
(1)춘우, (2)석춘, (3)애가, (4)장한루가, (5)애의 사, (6)차별, (7)장한가, (8)정회, (9)정회답가, (10)사모가, (11)별루, (12)상사가, (13)미인, (14)춘의 한, (15)삼춘유정가, (16)고향의 수, (17)경계.
가사의 내용은 사랑·이별 등을 주로 노래하여 같은 시기에 편찬된 다른 창가집의 내용과 일정한 차이가 있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