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9월 15일 공산고등공민학교로 설립을 인가받았다. 1953년 7월 20일 재단법인 공산학원 설립을 인가받았다. 1954년 4월 19일 공산중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그해 4월 23일 개교식을 거행하였으며, 초대 교장으로 구갑서가 취임하였다. 1964년 2월 15일 재단법인 공산학원을 학교법인 공산학원으로 조직을 변경하였다.
'잘하자'라는 교훈 아래 정직, 책임, 창조를 생활화하는 학생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목은 느티나무, 교화는 국화이다. 산수가 좋은 대구광역시 동구 공산지역에 위치하여 주변 지역의 인재발굴과 육성에 힘써 왔다.
우레탄 다목적 체육시설을 2008년 9월에 갖추었으며, 야영활동 우수교(2006년), 기본학력 책임 우수교(2008년), 학습부진학생 책임지도 우수교(2009년)로 선정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규모는 작지만 교육환경이 아름답고 쾌적하며 학습부진아가 없는 학교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대구의 변두리에 위치하면서도 학교의 명성이 주변지역으로 알려지면서 위장전입 때문에 곤욕을 치르기도 한다.
특색있는 교육활동으로는 학습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마일리지 시상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더불어 사는 삶의 실현을 위하여 ‘사랑의 손잡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방과후학교로 만화 캐릭터반, 축구반, 독서토론반, 영어회화반, 하모니카반, 컴퓨터자격증반, 일본어반, 논술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교지 『팔공』을 발간하고 있다.
2010년 3월 현재 6학급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재학생은 223명이고 교직원은 총 2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 2월 58회 졸업생까지 4,584명의 인재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의 명문 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