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당국의 공립보통학교 중심의 식민지 교육정책에 의해 설립되었다. 1913년 4월 1일 신교육 실시로 민족정신을 함양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던 사립신명학교를 폐쇄하고 이를 인수해서 학생 76명의 오산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1915년 수업 연한 2년의 오산공립농업실수학교를 부설하였다. 1941년 성호국민학교, 1996년 성호초등학교로 각각 교명을 변경하였다.
교육지표는 ‘바른 인성과 창의력 계발로 자아실현의 기초를 다지는 교육’이다. 음악, 체육, 특수교육 등의 학과에서 여러 차례 연구·시범학교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01년과 2002년에는 ICT활용연구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보고회를 가진바 있다.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잉여 교실 20실을 이용하여 다양한 특기 적성과 방과 후 학교 운영의 특별실로 사용하고 있다. 학생활동으로는 축구부가 1947년 전국 대회에서 우승하여 오늘날 오산을 축구의 고장으로 만드는데 기여하였다. 2010년 6월 현재 16학급에 총 463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교직원은 38명이 재직하고 있다. 2010년 2월 제97회 졸업식을 하였고, 총 23,00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