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6년 개항 이후 한국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은 자녀 교육을 위하여 거주 지역에 각종 교육기관을 설립하였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진주에 거주하던 일본인은 1908년 1월 29일 진주공립심상소학교를 세웠다. 이 무렵 한국인 초등학교는 1906년의 통감부 보통학교령에 따라 보통학교로 불렸지만 일본인 초등학교는 심상소학교로 구별하였다.
1945년 10월 30일 진주공립국민학교 교명으로 재개교하였고, 1946년 6월 1일 진주배영국민학교로 교명을 바꾸었다. 1996년 3월 1일 배영초등학교로 이름을 고쳤다. 2002년 신진초등학교 35학급을 분리하였다.
교훈은 ‘능력과 교양을 고루 갖춘 세계시민 기르기’이며, 교목은 은행나무, 교화는 장미이다. 이를 위하여 ‘기본을 지키게 하는 덕성교육, 기초·기본 학력의 정착, 교양인으로서 취미 생활, 국제인으로서의 태도, 정보활용능력 신장’ 등을 교육목표로 설정하였다.
교육 특색은 ‘영어로 술술 말하는 학생’을 목표로 영어교육에 역량을 집중한 점이다. 2010년 3월 현재 43학급에 학생 1,379명, 교직원은 78명이다. 2010년 2월 제65회 졸업식을 하였고, 총 14,50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