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상의 다리로 낙동강 하류 지역인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과 사상구 감전동을 동서 방향으로 가로지르는 교량이다. 일명 낙동대교라고도 불리우며, 교량 서단에 위치한 서부산 나들목을 통해 김해공항 및 부산신항과 연결되고 다리 동쪽으로는 곧바로 동서고가도로가 직결되어 부산광역시 도심까지 손쉬운 접근이 가능하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건설의 일환으로 1978년 11월 착공하여 1981년 9월 완공되었으며 총 공사비는 544억이 소요되었다. 현재 한국도로공사 창원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총 연장은 1,639.92m, 폭원은 22.0m이고 유효 폭은 16.6m인 왕복 4차로 다리이다. 총 경간 수는 20개이며, 최대 경간장은 84.60m에 이른다. 부산 지역과 창원시(구 마산시, 진해시 포함)를 비롯한 서부 경남 그리고 호남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적인 간선도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출퇴근시나 주말 및 연휴 기간에는 상습적인 교통량 정체현상을 빚기도 한다. 인근에 김해국제공항, 부산서부터미널 등 주요 교통시설과 교량 밑 낙동강 주변으로 맥도생태공원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