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5년 11월 18일 대구공립고등여학교 설립을 인가 받았으며, 1916년 4월 10일 대구 동인동 2가 42번지에 개교하였다. 1945년 11월 18일 광복 후 초대 교장으로 김준기가 취임하였다. 1946년 2월 11일 대구여자중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으며, 1951년 8월 31일 학제 변경에 따라 3년제 중학교로 개편되었다.
1973년 33학급, 1983년 45학급, 1992년 48학급으로 증설되었고, 현재의 교사 이전은 1984년 2월 20일에 이루어졌다. 2002학년도 남녀공학으로 변경되면서 2002년 2월 19일 대구일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교훈은 ‘근면한 사람이 됩시다. 정직한 사람이 됩시다. 예절바른 사람이 됩시다.’이다. 교목은 느티나무이며, 교화는 매화이다. 넓은 교지와 아름다운 정원, 방대한 양의 도서를 구비한 설영도서관을 비롯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교육시설을 갖춘 대구의 명문학교로서 그동안 대구 지역의 여성 인재발굴과 육성에 경주해왔다.
운동부로는 1991년 창단한 배구부와 대구광역시 최고 체육상을 수상한 테니스부가 있으며, 최근까지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하는 등 두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에 전통음악 보급에 앞장서 전국학생농악경연대회 사물부분 최우수상과 음악경연대회 국악부 1위(2009년)를 하며 학교의 명예를 더 높이고 있다.
대구직할시교육위원회 체육상 수상(1983년), 생활영어 시범학교(1995년), 예술학교우수교(1996년), 교육개혁평가 최우수 학교(1997년), 문화유산시범학교(2008년) 등 지역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매년 ‘매화제’를 통해 다채로운 학예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0년 3월 현재 42학급에 재학생은 1,601명이며, 교직원은 78명이다. 2010년 2월 제91회 졸업식을 하였고, 총 36,49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