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성곽이나 담장 등으로 구획된 영역의 안과 밖을 연결하기 위하여 출입하는 위치에 세운 시설물.
개설
내용
사찰의 경우 입구에서 대웅전에 이르기까지 일주문(一柱門)과 사천왕문(四天王門) 등 여러 가지 형식의 대문을 세움으로써, 안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성화되는 종교적 영역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서원의 경우도 강학(講學)과 배향(配享)의 공간을 담장으로 구분하고, 그 경계에는 문루(門樓)와 삼문(三門) 등 여러 가지 형식의 대문을 두고 있다.
주택의 경우 사랑채, 안채, 행랑채와 사당채 등 영역이 구분되는 경계에 규모와 형식에 맞게 대문을 세웠다. 사대부가의 대문은 초헌을 타고 출입할 수 있도록, 행랑채보다 대문채 지붕을 높이고 문턱을 두지 않는 소슬대문으로 하고, 안채로 들어서는 중문은 행랑채와 지붕 높이를 같이하여 문간 형식으로 구성하거나 평대문으로 하기도 한다. 또 담장에 의지해 두 개의 기둥을 세우고 맞배지붕에 외짝 혹은 두 짝 판장문을 설치한 일각문(一角門)은 주로 마당과 마당을 구획하는 담에 설치되었다. 민가의 경우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싸리문과 같은 형식으로 만들거나, 제주도 민가의 정낭과도 가로지르는 막대만으로 경계를 표시하기도 한다.
현황
참고문헌
- 『알기쉬운 한국건축 용어사전』(김왕직, 동녘, 2007)
- 『한국건축대계4-한국건축사전』(장기인, 보성각, 2005)
- 「1970년대 이후 대구지역 단독주택 대문의 구성요소별 디자인 선호도 조사」(서희숙, 『대한건축학회지』25-4, 2009)
- 「주거민속으로서 한·중 대문의 비교」(정연학, 『비교민속학』32, 2006)
- 「농촌마을 주택대문 경관특성에 관한 연구」(조성호, 공주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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