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화물 및 수산물 유통을 원활하게 하고 여객의 해상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968년 1월 연안항으로 지정되었다. 그 후 1981년 10월 항만개발 기본계획의 용역을 실시하였고, 1986년 10월에는 안벽 실시설계의 용역을 하였다. 1988년 12월에는 북방파제 실시설계의 용역을 하였으며, 1994년 9월에는 성산포항 정비계획을 수립하였다.
1995년 4월에는 항만 기본계획을 고시하였고, 1996년 12월에는 실시 설계용역을 실시하였으며, 2002년 12월에는 제2차 전국항만(연안항) 기본계획을 고시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제주특별자치도 동부 지역의 연안화물 및 수산물 유통기지 기능과 동부권역 어선의 모항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또한 성산일출봉, 우도 등의 인근 관광자원을 이용한 관광중심의 항만개발을 효율화 시킬 수 있다.
면적이 74,292㎡로 여기에 안벽이 690m, 물양장이 880m, 방파제가 2,144m이다. 접안능력은 모두 6척으로 5,000DWT 한 척, 3,000DWT 4척, 1,000DWT가 한 척이 접안할 수 있는데, 그 수용능력은 14만 8,584톤이다.
수 면적은 110만 4천㎡이고, 조차는 2.0m, 수심은 -7.5m이다. 주요 취급화물은 모래와 감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