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 11월 15일 개교한 엄정 사립명신학교가 전신이며, 충주 지역에서 교현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1915년 9월 15일 용산리 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지난 100년간 격동의 세월을 거치는 동안 1938년 4월 1일 엄정공립심상소학교로 개칭하였고, 1941년 4월 1일 엄정공립국민학교로 개칭, 1996년에 지금의 엄정초등학교로 교명을 바꿔 오늘에 이르렀다.
1999년 추평초등학교가 통합되었고, 2009년 3월 1일 목계분교장이 통합되어 엄정면의 유일한 초등학교가 되었다. 2008년 10월 11일에는 전 동문이 모인 가운데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과 기념식수를 포함한 100주년 기념식을 거행함으로써 엄정교육은 100년 나이테 위에 새로운 100년을 향한 발전과 번영의 획이 그어져 보태지게 되었다. 현관 왼편에 전통관을 설치하여 역대 교장선생님, 역대졸업생 사진, 학교의 이름을 빛낸 동문들의 사진 등을 전시하여 엄정 100년의 발자취을 알아볼 수가 있다.
‘행복한 삶을 준비하는 엄정교육’을 교육의 목표로 삼고 있다. 학교의 특화사업으로 ‘학교사랑 3운동’과 ‘엄정매니페스토의 실현’을 실천하고 있으며, 학교장의 경영방침으로는 ‘고장의 전통문화이어가기’와 ‘위풍당당 자신감 키우기’를 실천하고 있다. HAPPY School의 첫글자에서 따온 5가지 의미인 Honest(진솔함), Attitude(사고방식), Positive-thinking(긍정적 사고), Preparation(준비), Yearning(그리움)을 교육의 방향으로 삼아 아동들에게 여기에 담긴 의미를 교육하고 있다.
2009년부터 ‘수준별 학습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학습능력신장’이라는 주제로 교육과학기술부요청 충청북도교육청지정 디지털교과서연구학교로 지정되어 2년째 운영하고 있다. 2010년 3월 현재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 7학급에 학생 104명, 교직원 31명이다. 2010년 2월 제92회 졸업식을 하였고, 총 6,98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