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의 중간역으로 1959년 7월 1일 보통역 영업을 개시하였다. 1961년 8월 1일 역원배치 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1963년 1월 29일 운전간이역으로 변경하였고, 1964년 2월 20일 보통역으로 승격하였다. 1965년 1월 12일 역사를 신축 준공하였고, 1974년 8월 1일 서부역사를 신축 준공하였다. 그리고 2004년 5월 26일 현재의 역사로 신축 이전하였다.
연면적은 12,913.60㎡로 선상 역사이며, 선로는 4개(상 1·2선, 하 1·2선)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면적은 4.546㎡로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음식점이 배치되어 있고, 2층은 맞이방, 편의점, 화장품점, 빵집이 입지하며, 즉석 사진기, 공중전화기, 자동판매기, 현금인출기 등이 설치되어 있다.
그밖에 시설로 엘리베이터 4대, 에스컬레이터 4대, 자동발매기 5개, 환급기 한 개, 무인충전기 한 개, 무인정산기 한 개가 설치되어 있다. 역장실, 역무실, 통신실, 전산실, 남자 휴게실, 여자 휴게실, 공익요원실, 정리원실, 화장실, 장애인 화장실 등이 배치되어 있다.
경인선의 도화역과 도원역 사이에 입지하는 전철역으로, 2008년 수도권 전철 승강객수는 승차인원이 3,633,027명이고, 강차인원은 3,494,583명으로 승차인원이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