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당국의 공립보통학교 중심의 식민지 교육정책에 의해 설립되었다. 성동초등학교의 연원은 1904년 현 팽성읍 남산리의 강난수 사랑방에서 교육을 실시한데서 비롯된다. 이것이 모체가 되어 1913년 6월 3일 현 평택세무소 앞에 목조로 교사를 신축하여 성동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1938년 성주한, 민광식 등의 주도하에 기성회가 조직되어 지방 유지들로부터 3만원의 거액을 기부 받아서 당시 도내에서는 드물게 붉은 벽돌로 된 20개의 교실을 현재의 위치에 신축하여 이전하였다. 1969년 평택국민학교, 1982년 평일국민학교, 1988년 비전국민학교, 1992년 합정국민학교가 각각 분리되었다. 1996년 평택성동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교훈은 ‘예절·사랑·창조가 생활화된 성동인’이다. 서로 믿는 교육 공동체 구축, 성동 꿈 키움품제 운영, 성동 선행아 표창제 운영을 역점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색사업으로는 독서논술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2010년 6월 현재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하여 27학급에 총 799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교직원은 52명이 재직하고 있다. 2010년 2월 제94회 졸업식을 하였고, 총 32,38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