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 11월 1일 대한예수교 장로회 포항교회 신도 자녀의 교육을 위해 포항교회 직원 및 유지, 신도들이 회합하여 2개 반의 사설학급을 열었다. 1913년 3월 28일 남문오가 대표로 4년제 사립영흥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아 정식 학교가 되었다. 1936년 3월 31일 김용주가 인수하여 설립자 변경 인가를 받았다.
광복 후 1946년 11월 7일 포항영흥국민학교로 개명과 동시에 학교기본 재산 일체를 기부 채납하였다. 이 시기까지 사립영흥학교는 모두 29회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1996년 3월 1일 포항영흥초등학교로 개칭되었으며, 이 해 교육부 지정 인성교육자율시범학교로 지정되었다.
교훈은 ‘꿈을 안고 바르고 힘차게’ 이다. 교목은 늘 푸른 기상을 상징하는 향나무이며 교화는 꿋꿋한 기상을 상징하는 개나리이다. 2010년 4월 현재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하여 6학년 14학급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병설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수는 특수학급 2명, 유치원 6명을 포함하여 모두 315명이며, 교직원은 교장을 포함한 교사 19명, 일반직 31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0년 2월 19일 제93회 졸업식을 하였고, 총 19,86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