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10월흥해를 중심으로 한 인근지역 곡강면, 청하면, 송라면, 신광면을 일괄한 중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총의에 의하여 기성회를 발족하였다. 1948년 8월 7일 학교설립인가를 받았고, 지금의 영일민속박물관 터에서 9월 1일 개교하였으며, 초대 교장으로 이홍규가 취임하였다. 1951년 7월 19일 제1회 졸업식이 있었는데, 88명이 졸업하였다. 1964년 6월 20일 현재의 학교 위치로 이전하였으며, 현재의 신축교사는 1999년 4월 30일 준공되었다.
교훈은 ‘참되고 알뜰하고 튼튼하게 살자’이고 교목은 이팝나무, 교화는 장미이다. 이팝축제, 독서퀴즈대회 등이 실시되고 있다. 도서관, 어학실, 과학실 등 선진화된 교육환경을 새롭게 조성하였으며 경상북도에서 독서교육 최우수학교, 교육과정 운영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2010년 3월 현재 29학급, 918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교직원은 62명이다. 2010년 2월 11일 제60회 졸업식을 하였으며, 총 17,87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