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높은 온도로 광석을 녹여서 금속을 만드는 가마.
연원 및 변천
내용
제련노는 금속을 녹여서 소재로 가공하는데 주로 주조철부를 만들었다. 창원 다호리유적에서 출토된 주조철부로 볼 때, 적어도 서기전부터 제련로가 사용되었으며, 노 주변에서는 주조철부, 거푸집〔鎔范〕과 안틀〔范芯〕, 도가니 등이 발견된다. 현재 국내에서 발견된 제련로는 대부분 철생산 유적에서 확인되며 경기도 화성 발안리·기안리, 충청북도 진천 석장리,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동, 경상남도 밀양시 사촌리 등 전국 각지에서 확인된다. 제련로 구조와 형태 변화를 통해서 원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의 금속생산 기술의 발전을 이해할 수 있다.
참고문헌
- 『진천 석장리 철생산유적』(국립청주박물관·포항산업과학연구원, 2004)
- 「제철로의 유형분석 시론-신라 제철문화의 특징과 관련하여-」(김권일, 『경주사학』31, 2010)
- 「한반도 중·남부지방 철기생산유적의 현상」(손명조, 『영남고고학보』22,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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