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 3급 호텔이다. 남산호텔은 2층 건물로 되어 있는데, 1930년대 중반에 건설되었다. 김일성 주석이 이 호텔을 생전에 두 번이나 다녀갔다고 한다. 나선시는 2000년 8월 나진선봉시 나진구역과 선봉군을 통합하여 신설한 직할시로, 경흥군에 둘러싸였으며, 동남쪽은 동해에 면한다. 나선시가지는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구획 정리가 잘 된 근대 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인근에 유명한 칠보산과 온천 등 명승지와 명승들이 많다. 1996년 9월에 호텔 내부 구조를 전면적으로 고쳐서 새로운 모습으로 보수하여 외국인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총 18개의 침실이 있으며, 그 중에서 2등실이 1개, 3등실이 2개, 4등실이 15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