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가 유자녀들과 통학거리가 먼 인근 부대 군인 자녀들을 교육하는 초등 · 중등교육기관이다.
새날혁명학원은 대남사업과정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유자녀를 교육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새날혁명학원의 전신은 1951년 1월 23일에 설립되어 전쟁고아를 비롯한 일반고아들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였던 동림학원이다. 이후 피현, 철산, 선천, 신의주 등 평안북도 내 여러 지역에 있던 학원들을 통합하여 동림중등학원으로 개편하였다. 1974년 12월에 새날혁명학원으로 개편되어 대남사업 과정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유자녀들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외국에 파견되어 근무하는 간부 자녀 및 일반 혁명가 유자녀들도 입학생으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1993년 1월부터는 혁명가 유자녀들과 함께 통학거리가 먼 인근 부대 군인 자녀들을 교육하고 있다.
학원은 2층 교사 한 동과 1층 교사 두 동, 강당, 3층 기숙사 두 동, 실습공장, 식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충성효성교양실, 물리실험실, 화학실험실, 생물실험실, 자연실습실, 전기기계실습실, 가사재봉실습실, 실료실습실, 자동차학습실, 공작실, 음악실, 체육관, 탁수관, 수영장, 도서실, 충성효성교양실 등 교육시설들과 진료소, 편의 봉사시설, 부업농장과 축산기지도 갖추고 있다. 이 학원에는 어문학과, 수학과, 물리학과, 생화학과, 예능학과 등 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인민반분과와 생활분과가 있다.
학원은 설립 초기에는 대남사업 과정에서 사망한 사람들의 유자녀들을 교육했으나, 교육대상이 감소함에 따라 현재는 일반 혁명가 유자녀들과 인근 부대 군인 자녀들에 대한 중등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학원에서는 학생들의 지덕체 교육교양사업과 교원들의 새로운 교육사업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