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방송위원회가 강원도민을 위해 방송하는 지방 라디오 방송이다. 1946년 1월 1일 첫 전파를 송신했으며, 김일성의 신년사 ‘신년을 맞이하면서 전국 인민에게 고함’으로 첫 방송으로 내보냈다. 이 방송을 통해 북한의 지도자들은 강원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으로 무장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사상교양을 고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방송은 도내에서 진행되는 여러 행사소식과 경제생활, 과학, 교육, 문화, 보건, 체육분야의 소식, 교통질서, 공중도덕과 관련한 내용 등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여러가지 방송프로그램을 내보내고 있다. 원산방송은 산하 각 시, 군 방송을 운영하는 주재기자들과 함께 방송원을 두고 있으며, 노동통신원을 통해 현실 속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소식들을 받아 방송하고 있다. 이 방송은 조선중앙방송의 흐름 속에서 매일 2회에 걸쳐 정해진 시간에 방송을 무선으로 내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