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상생활의 바른 태도를 강조하는 격언을 기록한 유학서.
개설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후반부는 사서(四書)에서 제사와 관련된 본문과 주석을 발췌하여 필사했다. 후반부에 수록된 『적패록』의 서두에서 ‘적패(籍佩)’란 『소학(小學)』의 ‘무릇 자식이 부모의 명을 받을 때에는 반드시 기록하여 패용하고, 때때로 살펴보고 속히 행해야 한다.’라는 구절에서 의미를 취했다고 하면서 ‘항상 좋은 말을 지니고 다닌다.’라고 하는 저술 동기를 강조했다.
『적패록』은 갑신년(甲申年)에서 기해년(己亥年)까지 쓴 7편의 짧은 편지로 이루어졌다. 『일성첩』이 필사된 시기를 염두에 두면 1824년(순조 24)에서 1839년(헌종 5) 사이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첫째 편지인 「여자경열등서게(與子景說等書揭)」는 1824년에 작성되었는데, 명나라가 망한 날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는 내용을 서술했다. 둘째 편지인 「여자경열(與子景說)」은 1831년(순조 31)에 작성되었는데, 부모의 상(喪)에 거할 때의 각종 예법에 대해 설명했다.
셋째 편지인 「여자경열」은 1833년(순조 33)에 작성되었는데, 정이의 말을 인용하며 부모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강조했다. 넷째 편지인 「여자경열」은 1837년(헌종 3)에 작성되었는데,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잠자리에 든다는 숙흥야매(夙興夜寐)와 의관(衣冠)을 항상 바르게 해야 한다는 등 일상 속에서의 각종 예절에 대해 논의했다. 다섯째 편지인 「여자(與子)」 역시 1837년에 작성되었는데, 초학자가 학문에 대한 뜻을 세우는 입지(立志)의 방법과 그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여섯째 편지인 「여장자공모(與長子公慕)」는 1838년(헌종 4)에 작성되었는데, 제사에 소용되는 물품인 제수(祭需)와 함께 제사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편지인 「여자기열(與子曁說)」은 1839년에 작성되었는데, 매사에 신중하고 조심할 것을 당부하는 다섯 조항의 격언을 수록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소학(小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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