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
금강반야바라밀경은 인도출신 역경승 구마라집의 번역본을 당나라 육조 혜능이 협주한 것을 저본으로 고려후기에 간행한 불교경전이다. 금강경은 2세기 무렵 인도에서 결집된 이후 동아시아에 널리 유포되어 대승사상을 크게 현양한 경전이다. 목판본 1책으로, 간행시기와 배경은 불명확하다. 현재 동국대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1981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영험찬(靈驗讚)이 수록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 본문의 주석이 육조 혜능의 주해를 재편하고 있어 조선시대 다른 판본과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