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대동 덕화리 고분군(平壤 大同 德化里 古墳群)
									평양 대동 덕화리 고분군은 북한 평안남도 대동군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돌방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이다. 덕화리 소재지에서 서북쪽으로 1㎞ 거리의 봉화산 남쪽 기슭에 있는 3기의 고구려시대 흙무지돌방무덤이다. 제1호분과 제2호분은 전형적인 외방무덤으로, 널방의 천장구조는 평행 8각 고임이다. 무덤 안에 회를 바르고 그 위에 벽화를 그렸으며, 벽화의 주제는 생활풍속 및 사신이다. 제3호분은 돌상자식 무덤칸을 만들되 한 칸을 둘로 나눈 특이한 무덤구조를 가지고 있다. 덕화리고분군은 무덤구조 및 벽화주제, 제재구성 등에서 5세기말 벽화고분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